우리는 매일 시간과 공간의 변화과정에서 살아가는데도 불구하고 生剋위주의
명리 이론으로만 세상을 관찰해왔다. 현실과 부합하지 않은 이론체계를 벗어나
시공간 개념을 명리에 불어넣기 시작했다. 시공간이 사주팔자에 반응하는 방식을
찾기 시작했고 그 이치를 가장 먼저 밝힌 책이 지장간의 시공간 순환원리다.
지장간은 참으로 완벽한 시공간 설계도이며 모호하기만 한 시간과 공간의 정체를
명확하게 밝혀줄 유일무이한 존재다.
종합상사에서 수출전선을 뛰어다니고 사업하면서 근 30년 해외에서
살아왔다. 외부로만 향하는 에너지들을 상쇄하고자 책을 읽었고 사주
팔자 술에서 벗어나 명리의 근원을 깨우치려 노력했다.
八字 術의 가벼움을 뛰어넘어 명리 학으로 가는 과정에 自然의 품에
안겼다. 아름다운 순환원리가 있었고 그 정체는 時間이었다. 우주의
어미, 그리고 우리는 모두 時間이었다. 모든 명리이론에 시공간을 불어
넣으니 이치가 명확해졌다. 극히 현실적이고 종교와 철학을 아우르는
명리 학으로 태어났다.
저서로는 地藏干의 원리, 時空論, 宮位論, 時空學, 三刑論, 시공간부호
甲乙丙丁, 시공간부호 60干支 (上)(下), 시공간부호 四季圖 講解(저서, 강의)
가 있으며 번역서로 夏仲基 사례집, 曲氏 명리, 江湖盲波 명리, 뉴맹파
명리, 巾箱祕術 戊土論 등 약 20권의 중국 명리서적을 번역하였다.